본문으로 건너뛰기

I

시험기간

본격적으로 몰아쳐서 해야하는 시험기간. 별 다른 약속을 잡지 않아서 내 시간이 많아졌다.
공부하는 시간도 늘긴 했지만 빈둥거리는 시간도 늘었다. 이 빈둥거리는 시간을 없애야 할텐데

호기심

물어보고 싶어도 묻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
어디서 들었던 건데 무너지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잘못이다.

Learned

선형대수학

선형대수학이라는 과목은 다른 수학과는 다르게 이어져있는 세계가 아니라 하나의 왕국 같다.
그 왕국을 관통하는 개념을 이해하면, 선형대수학이라는 과목자체가 친근하게 다가올거 같다.
학교에서는 계산하고 증명하는데에만 초점을 두는데 그게 의미하는게 뭔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중간고사를 볼 때까지만 해도 1x+2y+3z=0에 nullspace를 구해 구한 두 개의 벡터가 span하는 공간은 무엇인지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풀었다. 그만큼 공부를 안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저 막막하기만 했는데, 흐름을 이해하려고 하니 이해가 되고 있는 거 같다. 기말고사는 잘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