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의 시간은 전부 새싹톤에 투자했다. 집에서 하면 집중이 잘 안될 거 같아서 도서관에 갔는데, 별로였다. 칙칙하고, 침침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별로였다. 이 도서관은 다음부터 가지 말도록 하자. 오늘 군대 동기와 전화하면서 들은 건데, 정자에 오피스가 있는데 정말 좋단다. 오늘 자전거 타고 마침 정자역 너머서 다녀왔는데, 일찍 말했더라면 만났을텐데. 다음 번에 또 자전거 탈 일 있으면 꼭 보기로 했다. 방학 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오피스 월 단위로 끊어서 오피스에서 공부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미금에 있으면 최고긴 한데. 크흠. 그래도, 지하철 한 정거장이 어디야.
공유오피스 이런 거 같다. 헐, 개좋다.. 미금도 있긴한데, 확실히 정자가 시설이 더 좋은 것 같다.
오늘 군대 동기와 전화하며 내 프로젝트 경험을 풀었다. 편한 친구한테 얘기해서 그런지, 면접과 달리 말이 술술 나오고, 나의 경험과 생각들이 술술 풀렸다. 면접 때도 이렇게 해야 할텐데. 면접관도, 그 누구도 몇 년 본 친구처럼 대하도록 하자. 이건 노력과 경험이 중요하다. 많이 경험하고, 많이 연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