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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튜터링을 했다. 한 후배는 적극적이고, 한 후배는 소극적이다. 한 후배는 앞으로 진로, 강의 관련해서 나에게 질문을 해서 많이 알려주었지만, 한 후배는 이러한 부분이나 파이썬 등 질문을 별로 하지 않는다. 사실, 1학년이니 진로나 학업에 크게 관심 없는 게 전혀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너무 억지로 부추기지는 말자. 요즘 매주 9시 30분에 튜터링을 진행하여 나를 포함하여 다들 지칠 수가 있다. 1교시 강의도 다들 피하는데 매주 강의도 아닌 튜터링을 매주 1교시 시간대에 오려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오늘 수업 들으며, 강의 들으며 상당히 큰 피곤함을 느꼈다. 다음주는 쉬어가도록 하자. 너무 열정적으로 한 것 같다.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다. 오늘은 AutoGPT 강연을 수강했다. AutoGPT로 ‘selenium을 이용해 크롤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며 겪은 시행착오를 중심으로 autoGPT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autoGPT를 혼자할 때는 상당히 막막했는데 강연을 듣고 약간의 갈피가 잡힌 기분이다. 우선, 우분토를 이용하여 Linux 가상환경을 설치해주었다. 어려울 것만 같던 가상환경 설치가 설치시간 포함하여 20분 내외로 끝이 났다. 다음 번에는 Linux 가상환경에 autoGPT를 설치해서 실행해봐야지. 강사님은 Linux가 mac보다 개발적인 부분이 더 많아서(?) 더 유리하다고 하셨고, mac으로 해결안되었던 부분들이 linux로 하니 해결이 되었다고 하시며 추천하셨다. 강사님은 이 도전을 성공하는 데 2주와 5만 원을 쓰셨다고 하신다. 이렇게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부딛히고, 계속 부딛히자. 성공하는 날이 올 것이며,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학교 다녀와서 피곤할텐데, 강연도 수강하고 autoGPT실습도 해보고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autoGPT를 사용하게 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인스타그램 콘텐츠 자동생성, 카드뉴스 자동생성 등등 말이다. 내 진로인 프론트엔드와 점점 멀어지는 방향이긴 하다. 대세인 GPT를 따르는게 맞을까, 프론트엔드로 계속 가는 게 맞을까. 함께 가는 게 맞을까? 프론트엔드를 메인 직업으로 삼고, GPT는 내 조수로 삼는 것이다. 그것이 맞다. 오늘 수업을 들으며, 강의를 들으며 상당히 큰 피곤함을 느꼈다. 피곤하니 졸리고, 다른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 집중력이 흐려진 것이다. 어제 늦게까지 놀고, 오늘 일찍 일어난 탓이다. 휴식이 부족했다. 수업이 연달아 있어서 쪽잠을 자지도 못한다. 다음부터는, 다음 날 학교나 일정이 있다면 일찍 집에 오거나, 일정 잡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하자.